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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하고,
사람들이 실내에서 밀집하여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전염병 확산 위험이 커집니다. 면역력도 햇빛 부족과 건조한 공기 때문에 약해질 수 있으며, 특히 독감, 감기,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예방 조치를 통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 높아지는 전염병 위험성
- 바이러스의 생존 환경: 겨울철의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는 바이러스가 오랫동안 공기 중에 살아남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독감, 감기,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이런 조건에서 더 잘 퍼지게 됩니다.
- 실내 활동 증가: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공기 순환이 제한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지내게 됩니다. 이는 비말(침방울)이나 에어로졸을 통해 전염병이 퍼질 위험을 높입니다.
- 면역력 저하: 겨울철에는 햇빛을 통해 얻는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쉬워, 면역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춥고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와 호흡기에 자극을 줘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전염병 확산 주기: 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들은 겨울에 가장 활발하게 퍼집니다. 대표적으로 독감은 겨울철에 유행 주기가 정점에 이르며, 신종 감염병도 이 시기에 더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바이러스 동시 유행: 겨울철에는 독감, 감기,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 감염병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거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전염병
1.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 특징: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장염으로 주로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오염된 음식, 물,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됩니다. 감염되면 1~2일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감염경로: 분변-경구감염, 익히지 않은 굴 등 오염된 음식 섭취한 경우 감염되며, 사람 간 2차 전파도 가능합니다.
- 증상: 주요 임상적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등으로 1~3일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가 있습니다.
2.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군(어린이 폐렴의 주원인)
- 특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 가능하지만 4~7년 주기로 유행하고, 주로 늦가을~초봄에 유행합니다. (가장 최근 유행: 2019년)
- 감염경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 증상: 감염초기 발열, 두통, 인후통등이 나타나고, 이어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보통 3~4주간 지속).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시 진료 및 휴식하기, 증상이 있는 동안 사람 많은 곳 피하기, 환자와 수건, 물컵 등 구분하여 사용하기
3. 인플루엔자
- 특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
- 감염경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
- 증상: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입니다.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 악화로 입원치료 받을 수 있고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예방법: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고 하기, 호흡기 증상 시 마크스 착용, 자주 만지는 표면과 물건은 청소와 소독하기
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 특징: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감염 바이러스로 원인병원체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입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1세 미만 영아에게 나타나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감염경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접촉한 후 눈, 코, 입 주위등을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및 요양기관 등에서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증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경우 일반적으로 감염 후 4~6일이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인은 기침,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증상이 나타나지만,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 증상 없이 보챔, 쳐짐, 수유량감소, 빠르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10초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 및 영유아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예방법: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씻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기침할때 입과 코 가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겨울철에는 다른계절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이므로, 감염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입니다.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부터 건강한 겨울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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