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아 먹는 과일은 아니지만 가끔 접하게 되는 과일로 작고 귀엽고 특이한 맛의 금귤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금귤 알기
금귤은 운향과 귤 속에 속하는 상록 관목과 그 열매의 총칭이다. 금감이라고도 불린다.
원산지는중국이며, 흔히들 일본식 명칭인 '낑깡(金柑=キンカン)'이라고도 부르는데, 금귤과 낑깡이 같은 것이라고 하면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 종종 보인다. 영어로는 Kumquat이라고 하며, 이 명칭은광동어깜꽛(金橘, gam¹gwat¹)에서 나왔다.
금귤 섭취법
일반 귤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껍질을 까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기 때문에 먹기 전에 소금물 등을 이용해서 농약을 잘 씻어내야 한다. 그리고 방울토마토처럼 꼭지를 빼서 먹어야 한다. 껍질을 까고 먹어도 되지만 과육에 착 달라붙어있어 까다보면 과육이 뭉개진다. 맛은 특이하게도 과육이 시고 껍질이 단 특성이 있어 껍질까지 함께 씹기 때문에 일반 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향이 입 안 전체에 풍부하게 퍼진다. 껍질이 달다고 해서 귤껍질 특유의 톡 쏘는 향이 줄어든 건 아니다. 과육에는 큰 씨앗이 여럿 박혀있다. 단단하진 않지만 귤의 물렁한 질감을 생각하고 대충 씹다가 입에 걸려서 움찔하게 되는 정도이다.
금귤 효능
비타민 C가 많아서감기예방에 특효라고 하니 평소에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1kg에 5천 원 정도하니 별로 비싸지도 않다. 특히 금귤에 함유된 비타민C의 80%가 껍질에 있어[1]잘 씻어서 껍질 째로 먹는 것이 좋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목이 아플 때 금귤을 소금에 절여서 먹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금귤의 효능으로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금귤나무
남부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한 나무이나, 겨울철 월동은 불가능하다. 온실이나 가정집 실내에서는 충분히 키울 수 있으나 영양 공급이 되지 않으면 식초 이상으로 신 열매가 열린다.
금귤(金橘,학명:Citrus japonica키트루스 야포니카)은운향과의과일나무(상록 관목또는소교목)이다.금감(金柑),동귤(童橘),알귤(-橘) 등으로도 불리며,일본어"킨칸(金柑)"에서 나온 말인낑깡으로도 불린다. 과거에는금귤속(FortunellaSwingle)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후에 계통학적 연구에 따라 귤 속으로 재분류되었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 및 하이난 섬이다..
보통 키는 2.5~4.5 m 가량이고, 짙은 색 잎사귀가 나며, 빽빽한 가지에 가시가 있는 것도 있다. 길이 3-5 cm에 너비 2-4 cm인 작은 타원형의 열매가 열린다. 색깔은 노란색에서 붉은색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열매는 보통 통째로 먹는데, 껍질은 달고 안은 톡 쏘는 맛이 있다. 내용물이 너무 신 열매는 씹다가 버리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금귤을 소금에 절여서 목이 아플 때 먹기도 한다.
과거에는 금귤이 금감속(Fortunella)에 따로 분류되었지만, 현재는 계통학적 연구에 따라 귤속(Citrus)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담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과일 이름 대기 게임 당시 금귤을 "낑깡"이라고 외쳤던 적이 있었다. 방송 자막에서 금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띄웠지만, 낑깡은 외국어일 뿐이니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인 것은 아니다. 분홍색을 핑크, 사과를 애플이라고 표현했다고 그것을 잘못된 표현이라 하지 않듯이. 근데 일본에서 금귤은 의외로 젊은 사람들은 잘 먹지도 않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많다. 나이 든 사람들이 감기 걸렸을 때 민간요법으로 먹는 과일로 인식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여성 연예인이 피부미용에 좋다며 지상파 방송에서 추천할 때는 유행을 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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